건국대 재학생과 교수·직원 등 112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27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화동, 신내동, 상봉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연탄 36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는 KU(건국대)와 Umbrella(우산)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거나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돼 10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들 봉사단은 14가구에 연탄 3600장뿐만 아니라 쌀 14포대와 라면 14박스, 이불 등을 기증했다. 학생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건국대 컴브렐라 봉사단은 매년 재해현장 봉사나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정기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진혁(경영학과 2) 학생은 “가파른 언덕길을 무거운 연탄을 들고 오르락내리락 했더니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정말 뿌듯하다”며 “함께 모여 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이수할 경우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지원단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사후관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의 서류평가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향후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1월 29일(수) 낮 12시까지 접수 예정이며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40명 내외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 및 신청방법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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