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125억6천6백만원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는 자발적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식을 11월 20일 오전 11시 송상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출범식에는 서병수 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하여 주요 언론기관 대표, 박정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한다.

진행순서는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한 사하구자원봉사센터 예술봉사단 아라모듬북팀 식전 공연에 이어, 본행사는 △인사말씀 △축사 △나눔메시지 전달 △1호 기부 △출범 선포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이뤄진다.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2018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성금 모금 현황인 나눔 온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부산시의 총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실적액보다 2% 증액된 125억 6천 6백만 원이다.

나눔캠페인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랑의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ARS를 이용한 참여도 가능하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지난 캠페인도 부산시 경기가 좋지 못했지만 목표액을 초과달성하며 성료했다.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하며 기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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