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윤선아이디어그룹이 컵 캐리어 관련 출원 중이던 특허권이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 컵 캐리어는 비닐과 골판지를 이용한 커피숍 테이크아웃 소품으로 한 손에 12잔의 커피 수용이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1999년 스타벅스 1호점을 시작으로 거리에는 블록마다 카페 점포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커피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대한민국이 되었다.

기호 식품을 넘어 문화 식품으로 자리한 커피는 그 수가 서울에만 1만7천개가 넘어가고 있고,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40잔 가량돼 1일 1잔 커피 시대이다.

최근 이러한 무지막지한 커피 시장의 변화를 보자면 테이크 아웃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와 니즈다. 이에 관련 용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어 제품 또한 시장의 크기에 발맞추고 있다.

하지만 테이크 아웃 용품은 서비스로 제공되는 물품으로 큰 기대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제품으로, 저렴하면서 간편한 제품이 구매 고객층에게 소비되고 있다.

옥윤선아이디어그룹 옥윤선 대표는 “무한히 수용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양의 커피 잔을 수용하면서 저렴하고 기존의 접이식 구조를 가진 제품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6&12구 컵 캐리어를 개발해 시판했다”고 밝혔다.

옥윤선아이디어그룹은 오피스 상가 및 대학로 등의 인구 밀집 지역의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커피 고객에게 맞춰 한 손에 많은 양의 커피 잔을 수용할 수 있는 기능과 실제로 제품을 구매하는 커피숍 경영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저렴한 비용과 간편한 사용 구조를 포함하여 틈새시장을 노렸다.

이는 브랜딩을 중요시하는 커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이를 사용하는 임직원들에게 편리한 기능이 어필되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개발과 동시에 출원되었던 특허 등록증이 확보되면서 테이크아웃 용품 시장에서의 경쟁 기반이 탄탄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옥윤선아이디어그룹은 실제로 타사에서 옥윤선아이디어그룹과 거의 유사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력이 약화되었으나 이번에 확보한 특허등록증으로 판매 중인 타사 제품에 대한 제재가 가능해지면서 다시 한번 사업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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