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관장 하필례)이 11월 ‘우주기타·아날로그’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공연으로 기타리스트이자 영화 음악 감독인 이병우의 기타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두 번째로는 부산을 넘어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부산 대표 테너 김지호의 한국 가곡의 밤이 공연된다.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진행되는 두 공연의 입장료는 1만원(1층 기준)이다.

23일(목) 이병우 기타 솔로 콘서트 ‘우주기타’ 공연은 해운홀에서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된다. 2016년, 13년만에 발매한 솔로 앨범 ‘우주기타’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영화 음악들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주기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공연 기획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높은 수준의 공연,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고액의 입장료가 아닌 관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입장료로 책정하여 관객이 문화에 한층 다가설 수 있는 공연이다.

이어 28일(화) 밤은 국내 최정상 테너 김지호의 한국 가곡의 밤 ‘아날로그’가 펼쳐진다.

아날로그 공연은 테너 김지호의 무대뿐 아니라 시 낭송과 연기,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구성의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시대인 지금, 옛 우리를 노래한 한국 가곡의 감성을 느껴보고자 연출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테너 김지호, 연출 및 배우 이창원, 피아니스트 김주리,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시인 김말숙 그리고 네오필스트링앙상블이 함께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11월 우주기타, 아날로그 공 뿐 아니라 12월에도 다양하면서도 따스함을 스밀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인터파크, 예스24,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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