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개개인이 그러한 것처럼 교회는 강력한 무기를 소유하고 있다. 무기 중에서도 최첨단 무기이다. 사용할수록 그 성능이 점점 더 향상되는 무기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는 자신이 가진 무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주신 무기인데, 교회가 게을러서 엉뚱한데 정신이 팔려 있어서 그 무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얼마나 아쉬운 일인가?

기도라는 무기이다. 예수께서 땅에 계시던 동안에 기도가 지닌 위력(偉力)을 일러주셨다. 믿고 기도하는 자는 이 산더러 저 바다로 옮겨지라 하여도 그대로 될 것이라 하셨다. 언제나 산은 산의 자리에 있고 바다는 바다의 자리에 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믿고 기도하면 산이 바다로 옮겨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상식에 맞지 않는 말이다. 그렇다. 기도는 상식을 벗어나는, 상식을 넘어서는 경지이다.

믿음은 기적을 낳는다. 더욱이나 기도가 뒷받침되는 믿음은 위력을 발휘한다. 믿음이 뒷받침되는 기도는 위대한 사건을 일으킨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힘이 있다. 세상 어떤 조직, 어떤 정치, 어떤 무기가 지니지 못한 힘이 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역사를 만드는 힘(History Making Power)이요 역사를 변화시키는 힘(History Changing Pow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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