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10회]

🌿 다 쓰고 죽자 🌿 [제 2.110회]

지금은 73세 된 '폴렌, 이란 노인이 1999년에 쓴(다 쓰고 죽자) 라는 책이 미국에서 계속 베스트셀러로 목록에 올라있다. 이 책을 살펴보면 노년 인생을 준비하는 비법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기계 같은 직업에 죽을 때 까지 목숨을 걸면서 노후에 연금이나 타며 살겠다는 고루한 생각을 버리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과감하게 행동에 옮기는 용기가 필요하다,

둘째, 땀 흘려 돈을 벌고 모으라.
늘 깨끗한 지폐로 물건을 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낭비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한 방울 한 방울도 몇 십년 떨어지면 수중에 남는게 없다.

세째, 은퇴하지 말라.
지긋지긋한 일에서 벗어나 은퇴하면 느긋한 휴가를 즐길 수 있겠지 하는 환상에서 깨어나라. 그저 죽는 날까지 신통치 않은 연금으로 연명하면서 빈둥거리다 보면 금세 건강도 나빠진다. 나이와 관계없이 새로운 일감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넷째, 다 쓰고 죽자.
물론 낭비나 헛된 일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보람 있게 쓰자.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 주려고 생각하지 말고 여생을 최대한 즐겁게 살라는 것이다. '유산이 많아지면 자식들이 다투고 가산을 탕진한다.'

요즘 우리 노년층들의 일부인 웬만큼 부를 갖춘 노년층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잘 쓰고 이 세상을 떠나느냐?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여유를 가진 노년들도 말 못한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자식과 재산과의 관계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민을 자조적인 운율로 버무려져 마치 삼행시나 사행시인 듯한 어구들이 노년들의 입에서 입으로 돌고 있습니다.

‘재산 안 주면 맞아 죽고, 반 주면 쫄려 죽고, 다 주면 굶어 죽는다.'

‘출가시킨 후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 도둑, 손자들은 떼 강도,'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이랍니다.

이런 말끝에는 대개 다음과 같은 결의가 등장합니다. “죽을 때 까지 돈을 쥐고 있어야 해! 안 그러면 자식들한테 무시당하고 서럽기 짝이 없어지는 거지!” “다 쓰고 죽어야 해! 그래야 나중에 유산을 놓고 자식들 간에 분란이 일어나지 않지!”

젊은 시절 고생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녀들 다 키워 출가시켰으니 이제 나를 위해 써야겠다는 얘기입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라는 유명한 희곡을 쓴 테네시 윌리암스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돈 없이 젊은 시절을 보낼 수는 있지만, 돈 없이 노후를 보낼 수는 없다."

◎ 부자가 되는 안목 ◎
세 명의 남자가 사업 할 기회를 찾다가 한 작은 과수원에서 탐스럽게 익은 붉은 사과를 발견했다.

냄새도 어찌나 좋은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였다. 그 사과나무가 있는 마을은 교통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곳으로, 과수원 주인은 그 사과를 마을 사람들에게 매우 싼 값에 팔고 있었다.

첫번째 남자는 그 자리에서 10톤에 달하는 사과를 사서 바로 고향으로 운반했다. 그리고 고향에서 원래 가격의 두 배를 받고 그 사과들을 팔아 몇달만에 떼돈을 벌었다.

두번째 남자는 자신이 가진 돈의 절반으로 100그루의 사과나무 묘목을 사들였다. 그리고 고향 뒷산에 그 나무들을 심었다. 비록 나무를 키우는 3년 동안 아무런 수입이 없었지만, 그는 정성들여 물을 주고 가꾸었다.

그리고 세번째 남자는 과수원 주인을 부른 뒤 나무 밑의 흙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흙을 사고 싶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흙은 팔 수 없소! 흙이 없으면 어떻게 과일농사를 짓는단 말이오?"

남자는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주인을 설득했다. "한 줌의 흙만 있으면 됩니다. 돈은 원하는 만큼 드리겠습니다!" 남자의 계속되는 설득에 주인은 한참 후에 마지못해 승낙했다. "좋소, 겨우 한 줌이니 그냥 가져가시오! 돈은 받지 않겠소!"

그는 곧장 고향으로 돌아와 농업과학 연구소에 흙 성분을 분석해 달라고 의뢰했다. 그리고 흙의 주요성분과 습도 등을 알아낸 뒤, 3년 동안 그 흙과 똑같은 조건의 토양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그 위에 사과나무 묘목을 심었다.

그리고 십 년의 세월이 흘렀다.
성공의 기회는 이 세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졌지만, 그 결과는 모두 달랐다.

첫 번째 남자는 매년 사과가 열릴 때쯤 사과를 대량으로 사들여 고향에 팔았지만, 교통이 심각 할 정도로 불편한데다 경쟁자 들이 늘어나 수입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 했다. 또 어느 때는 적자를 보기도 했다.

두 번째 남자는 자신만의 과수원을 갖게 되었다. 비록 그동안 많은 돈을 벌어 들였 지만, 토양의 조건이 다른 나머지 나무가 갑자기 말라죽는 일이 가끔 발생했다.

하지만 세 번째 남자는 처음 발견했던 사과와 똑같은 맛과 모양의 사과를 재배해 매년 가을이 되면 주워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이 세 사람의 일화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야말로 가장 가치있는 성공의 조건임을 알 수 있다.

성공학 박사인 데일 카네기는 이런 말을 했다. "어떤 일에 열중하기 위해서는 그 일을 올바르게 믿고 자신에게 그것을 성취 할 힘이 있다고 믿으며, 적극적으로 그것을 이루어 보겠다는 마음을 갖는 일이다. 그러면 낮이 가고 밤이 오듯이 저절로 성공이 따라 오게 된다."

교활한 사람은 학문을 경멸하고, 단순한 사람은 학문을 찬양하며, 현명한 사람은 학문을 이용한다. 책은 지식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지 않는다. 진정한 지혜는 책 속에 있지 않다.

비가 온후 기온이 급격히 많이 내려가서 동절기 준비를 해야 할 때 입니다.
올 겨울은 내복을 준비하여 신체의 온도를 올려주시고, 행복한 주말을 맞이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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