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11일 오후 일본에서 배우와 솔로가수 JY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무대 위에서 우아하게 인사하고 있는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지영은 레이스 디테일의 니트티에 버건디 컬러의 슬리브리스 탑과 스커트의 투피스를 레이어링한 걸리쉬한 차림으로 무대 위에서 우아한 자세로 관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물오른 꽃미모를 뽐내며 장난기 머금은 미소로 인사중인 강지영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이날 강지영은 일본 도쿄 쓰다주쿠대학津田塾大学 학원제 공연에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 무대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지영은 오는 12월 2일 일본 후지TV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의 주연을 맡아 1인 7역이라는 어려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며, 미혼모부터 대학원생에 암살자 등 까다로운 캐릭터는 물론, 영어, 한국어, 일본어 사투리까지 다양한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영의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日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는 BBC 아메리카를 통해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드라마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으로 서로 다른 부모 밑에서 성장한 새라의 복제인간들이 그들의 비밀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주연을 맡은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제68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미국과 영국에서 시즌5까지 방송되며 인기와 작품성을 입증했다.

한편, 첫 주연을 맡은 日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강지영은 오는 12월 20일에 日 영화 'リベンジgirl'의 주제가로 결정된 신곡 'Secret Crush〜恋やめられない〜' 를 발매할 예정이다.

또 강지영은 2018년 개봉 예정의 일본 영화 '레옹'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아 극중 성추행을 일삼는 사장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영혼이 바뀌는 미인이지만 내성적인 파견직원 타카나시 레옹으로 분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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