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9일 오후 일본에서 배우와 솔로가수 JY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今日も撮影です👊🏻 #최선을다하자 #할수있다 #마법걸기 #오펀블랙 #ORPHANBLACK #オーファンブラック"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찍은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지영은 블랙 래더 자켓에 비니를 쓴 차림으로 그래피티 아트가 가득한 드라마 촬영 현장 한편에서 양손으로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대본들을 부채처럼 펼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의 대본들 넘어로 화이팅 넘치는 눈빛을 반짝이고 있는 강지영의 모습에서 작품에 임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강지영은 오는 12월 2일 일본 후지TV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의 주연을 맡아 1인 7역이라는 어려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며, 미혼모부터 대학원생에 암살자 등 까다로운 캐릭터는 물론, 영어, 한국어, 일본어 사투리까지 다양한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영의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日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는 BBC 아메리카를 통해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드라마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으로 서로 다른 부모 밑에서 성장한 새라의 복제인간들이 그들의 비밀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주연을 맡은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제68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미국과 영국에서 시즌5까지 방송되며 인기와 작품성을 입증했다.

한편, 첫 주연을 맡은 日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강지영은 오는 12월 20일에 日 영화 'リベンジgirl'의 주제가로 결정된 신곡 'Secret Crush〜恋やめられない〜' 를 발매할 예정이다.

또 강지영은 2018년 개봉 예정의 일본 영화 '레옹'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아 극중 성추행을 일삼는 사장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영혼이 바뀌는 미인이지만 내성적인 파견직원 타카나시 레옹으로 분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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