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지난 8일 오후 일본에서 배우와 솔로가수 JY로 활발히 활동중인 강지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オーファン・ブラック~七つの遺伝子~」東海テレビ・フジテレビ系列 12月2日 スタート 毎週 土曜日 23時40分 Japanese remake of BBC drama "Orphan Black" starring ours Truly! I'm taking on 7 characters! Check it out every Saturdays starting 12/2 at 11:40pm on Fuji TV. #オーファンブラク#大人の土トラ #ORPHANBLACK #오펀블랙"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속 7인의 캐릭터들로 완벽히 변신한 사진을 공개하며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전 일본 언론매체들을 통해 먼저 강지영이 오는 12월 2일 일본 후지TV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의 주연을 맡아 1인 7역이라는 어려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며, 미혼모부터 대학원생에 암살자 등 까다로운 캐릭터는 물론, 영어, 한국어, 일본어 사투리까지 다양한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강지영은 "기쁘다기보다는 놀랍다. 원작 '오펀 블랙'은 나도 두근거리며 봤던 작품이었는데 주연을 맡게 되었다니 믿을 수가 없다"며 "1인 7역을 맡는 것은 배우 인생에서도 좀처럼 없는 일이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된 소감을 전했다.


강지영의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日 드라마 ‘오펀 블랙~일곱 개의 유전자'는 BBC 아메리카를 통해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드라마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으로 서로 다른 부모 밑에서 성장한 새라의 복제인간들이 그들의 비밀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주연을 맡은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제68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미국과 영국에서 시즌5까지 방송되며 인기와 작품성을 입증했다.

한편,오는 12월 20일 日 영화 'リベンジgirl'의 주제가로 결정된 신곡 'Secret Crush〜恋やめられない〜' 를 발매할 예정이기도 한 강지영은 2018년 개봉 예정의 일본 영화 '레옹'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아 극중 성추행을 일삼는 사장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영혼이 바뀌는 미인이지만 내성적인 파견직원 타카나시 레옹으로 분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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