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푸른병원이 충청권 재활치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타 2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7일 청주의 씨엔씨푸른서비스교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재활치료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발전을 위하여 청주 푸른병원이 주도하여 천안의 다우리 병원, 대전의 다빈치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3개 병원은 충청권역에서 100개 병상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재활치료가 특화된 병원이며, 회복기(1~6개월)동안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보장하고 조기 일상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병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푸른병원장 황찬호, 천안다우리병원장 조대경, 대전다빈치병원장 안병희를 비롯하여 각 원의 행정부장, 간호부장, 재활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상호 의료 정보 교류 및 소통 △상호 내원환자 진료 및 입원서비스 지역별 필요시 제공 △상호간에 개최하는 각종 세미나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의 교육기회를 제공 또는 임직원 참여를 통해 인력의 질적 향상 도모 등이다.

이 자리에서 황찬호 청주푸른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권 재활치료의 질과 수준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양 지역의 중심에 있는 푸른병원이 노력하여 앞으로도 서로의 상호 발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대경 천안 다우리 병원장은 “재활치료로 정평난 청주푸른병원과는 물론 대전권역 최신의 설비를 갖춘 다빈치 병원과의 교류로 많은 점을 배워가고 싶다”고 밝혔다.

안병희 대전 다빈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서서 각 지역 재활치료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두 병원을 보고 많은 점을 배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푸른병원은 2011년 개원한 청주권역에서 회복기 재활을 지원할 수 있는 2차 의료기관이며 현재 보건복지부의 재활병원시범사업에 조건부 지정 승인으로 분류되어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의 재심의를 기다리는 중이다. 12월 재심의 이후 시범사업이 승인된다면 2018년 1월부터 본격 운영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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