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계

[(천안)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은 사회 문화적 취약계층인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25일 다문화청소년캠프를 전액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련원 홈페이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캠프는 중도입국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부모의 재혼이나 귀화로 들어온 외국청소년으로 어머니가 한국인과 재혼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청소년 발달단계에 맞게 진로, 교우관계, 학교 부적응 등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

수련원은 취약계층인 다문화 및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활한 정착과 지원으로 체험활동이나 캠프를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중도입국청소년의 균형성장으로 스스로 미래 희망적인 계획을 가지는 기회 및 계기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참가청소년 간 관계형성으로 명랑운동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의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차는 스스로 꿈에 도전해 보는 챌린지프로그램과 꿈을 그려보는 세상에 하나뿐인 버드우닝 목공예로 드림박스를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서로의 꿈을 공유하며 자랑하는 고마워YO 엽서를 활용하여 느리게 가는 편지를 작성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다문화청소년과 중도입국 청소년이 청소년활동프로그램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체관측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의 생활 속 과학문화 확산 사업으로 참가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