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빛중 1~3학년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교육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 운영을 통해 자전거 타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시는 14일, 전주 온빛중 학생 및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서 출발해 기지재를 자전거로 행진하며 안전한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타기 전 점검사항 △안전하게 타는 방법 △ 헬멧 착용의 중요성△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교육,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배우기, 실제 자전거를 타보는 실습 및 자전거 캠페인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 뿐아니라 학부모가 함께하며 자전거에 대한 기초 지식, 안전수칙 및 자전거 안전장비 착용의 필요성에 대해 부모들이 관심을 유도하여 어릴때부터 가정에서도 자전거가 차와 동일한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안전한 자전거타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자전거는 잘 타지만 사고의 위험에 자주 노출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사례별 영상과 강사의 시범을 통한 안전장비 착용 요령, 안전수칙, 사고대처법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등하교시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해주신 신현이 온빛중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워원장은 “자전거에 관심이 많은 우이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올바른 자전거 타기 실습을 받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교육을 신청했다”. 라며 “교육에 대한아이들의 호응이 좋고 아이들이 자전거 행진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안전한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펼치는 자전거 행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처음 배울 때 안전하게 이용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부모님들이 자전거 교육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들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41차례에 걸쳐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 총 3,846명의 시민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