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 프로젝트, 성황리 종료

이 시대의 많은 대학생들이 어려운 취업 환경 속 스펙 쌓기와 등록금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경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방학 중 학습 지도를 위한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파견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가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2억원 규모로 진행된 본 사업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의 후원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여 진행했으며, 서울/경기권 소재 지역아동센터 94개소와 대학생 180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에는 대학생 가꿈봉사단을 파견하고 학습 교재를 지원하여 방학 중 인력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에 유능한 대학생 봉사자를 연계함으로써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본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봉사자들에게는 9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방학 중 대학생들의 보람 있는 봉사에 의미를 더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천 권의 책만 읽은 의사에게 내 몸의 수술을 맡길 수 없듯이 자원봉사의 현장경험 없이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삶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아이들을 믿어 주고 신뢰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됨을 감사한다”고 가꿈봉사단 1기를 격려했다.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은 사업명 ‘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 아이들의 미래를 가꾸는 가꾸미 활동’이란 말처럼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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