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7일(토) 14~19시 영도구 동삼동 에덴금호상가 문화센터에서 추석맞이 해외유학생 문화교류캠프를 성료했다.

부산조은뉴스 문화사업부 237대학봉사단(박래왕 단장)에서 주최하는 이번 문화교류캠프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대학 해외유학생 30여명을 초청해 한국 민속놀이와 빙고게임, 핀포럼, 전체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한기쁨 단원의 MC로 진행된 핀포럼에는 해외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실제로 겪는 우울증, 중독 문제를 주제로 포럼하며 마음을 소통했다. 내 꿈과 인생의 목표라는 제목으로 유학생들이 품은 꿈과 장래희망을 나누며 미래를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부산외대 베트남 한 유학생은 재학중인 10명의 베트남 친구들을 초청해 예정에 없던 베트남 전통춤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흥을 돋우었다.

237대학봉사단 박래왕 단장은 "유학생활 때 경험했던 어려웠던 부분들과 각자의 문화를 교류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여기온 모든 유학생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부산외대, 해양대, 동의대, 부산대, 부경대 등 부산지역 다양한 학교에서 다양한 국적과 학과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앞으로도 237대학봉사단은 SNS와 현장에서 지속적인 만남으로 한국생활에 작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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