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긍심을 심어 주고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마련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정읍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과 간부 공무원, 그리고 27명의 신규 공무원과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그간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신규 공무원들에게 ‘정읍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 주고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시장은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지역과 국가가 발전하고, 주민들이 행복해진다”며, “공직 입문의 초심을 잊지 말고 공직생활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행정직 15명을 포함해서 총 27명이 실무수습 공무원으로 새롭게 임용됐다. 이들은 이날 부모님들께 카네이션들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 수습공무원을 대표한 오누리(농업9급)씨는 “밝고 긍정적인 공직사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직접 만나는 9급 공무원들이다”며, “앞으로 민원인으로서의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바탕으로 공직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김다능(행정9급) 직원의 아버지 김창완씨는 반듯한 공무원으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수습공무원들은 10월 중으로 예정된 기초소양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기본 자질을 익힌 후 각자의 자리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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