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연휴 열흘간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 선사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석 연휴기간 근대마을 ‘추석 한마당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인 3일부터 5일까지는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떡메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체험과 함께 인절미와 음료를 제공하여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추석 연휴기간(9. 30.~10. 9.)에는 한복을 입고 박물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총 50여개 볼거리 및 체험(전시 5회, 공연 15회, 체험 16개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여성독립운동가 삶, 이름, 기억’ ▲열린갤러리에서는 자수전시 ‘손으로 짓는 이야기’ ▲근대미술관에서는 두시영 화백 작품전 ‘아리랑 얼과 역사를 품다’ ▲장미갤러리 2층에서는 김성춘 수채화전 ‘시선과 일상’ 등 다양한 전시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또한 ▲10월 4일에는 소담소리아트 민요공연(11시/14시) ▲5일과 6일에는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 공연(13시30분/14시30분) ▲7일 연극공연‘1930 그시절’(13시/14시) ▲8일 마술공연(11시)과 인형극공연‘애국지사 춘고이인식’(14시/15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 해 동안 100만 여명이 방문했고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펼쳐졌으며, 올해의 경우 매월 평균 8만 여명이 방문,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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