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순천 방문,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등 지역 현안 챙겨

김형오 국회의장이 국정감사 기간동안 역사문화 현장체험과 미래구상을 위해 실시하는 국토현장 투어 첫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등 지역 현안을 챙겼다.

김 의장은 11일 국회 정무수석 등 핵심 참모진과 함께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와 순천만 자연생태관, 낙안읍성 음식대축제장 등 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여론을 수렴했다.

특히, 김 의장은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만나 최근 간척지 양수문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건설과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지원법 조기제정, 조선산업 활성화 지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현안을 건의받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 향후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땅 생생탐방'이라는 별칭으로 실시되는 김 의장의 이번 국토현장 투어는 미래·생태·문화를 핵심주제로 전남을 시작으로 이달 하순까지 실시 된다.

김형오 의장은 이날 전남지역 일정을 마치고 부산으로 발길을 돌린 뒤 13일 또다시 담양 소쇄원과 죽녹원 등 전남의 문화유적지를 추가로 둘러본 뒤 다음 방문지인 전북 군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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