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서부경찰서(서장 정창옥) 수사과 생활범죄수사팀에서는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생산, 제조, 판매, 흡연한 혐의로총 3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

대마초를 생산, 제조, 판매한 조직원 4명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로, 해외유학중 대마초를 구입, 흡연한 경력이 있었다.

생산을 담당한 C는 대담하게 부산 수영구 소재 사무실을 임대해 수경재배의 방식으로 대마초를 생산했다. 추후 생산한 총책 등 3명은 경기도 여주 소재의 외곽에 독립가옥을 임대해 수경재배를 통해 대마초를 생산했다.

대마초를 생산 제조 판매한 기간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8월 까지 1년이고, 총책인 A의 차명계좌 및 거래장부를 통해 확인한 대마초 및 해쉬쉬오일 판매량은 총 7억원 가량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을 검거하며 현장에서 압수한 대마초는 2,040그램으로 약 4,00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분량이다. 향후, 해외로 도피한 해외국적자 3명을 포함해 미검자 6명에 대해서 지명 수배 후 계속 추적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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