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청도시장은 9월 13일 청도시장 상인회 평생학습교육장에서 2017년도 골목형 시장육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청도군, 청도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핀연구소가 시행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전국 62개 지원시장 중 청도시장이 최종 선정되어 해당 사업의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각 시장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있는 “1시장 1특색”시장을 목표로 지역의 자생력 강화를 통한 주민친화형 시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청도시장만의 특색있는 특화시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문화·ICT특화지원 △상품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행사,홍보의 5개 분야에서 총 9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청도시장은 새벽 번개시장이 열리는 특성을 반영하여, “새벽을 여는 청도시장”을 테마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한다.

김경권 청도시장 상인회장은 “청도시장의 새벽 번개시장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타 전통시장과 차별화하여 시장방문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을 시장으로 만들수 있도록 상인회와 시장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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