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행정 혁신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 공무원들이 시민과의 공감행정에 필요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찾아 나선다.

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이해 및 활용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미래변화에 대비해 직원들이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외 활용사례를 통해 행정혁신에 적용할 공공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의 개념 △공공기관 활용사례 △‘혜안’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방법 △빅데이터 활용 문화 조성 △빅데이터 활용 정착 등 단계별 활성화 전략 등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문제 갈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소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빅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정책 결정 등에 대한 공무원들의 역할이 강조됐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일자리와 교통, 관광, 민원, 상하수도 등 5개 분야의 빅데이터 과제를 수행했으며, 향후 더욱 광범위한 행정 영역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영숙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지능정보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 현안문제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지속 가능한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빅데이터 분석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한 활용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