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부모 되기 자연생태체험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9일 좋은 부모 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나무향기 따라 떠나는 담양 죽녹원’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담양 죽녹원 탐방에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등 총 38명이 참여해 △죽녹원 8길 탐방 △이이남 아트센터 관람 △1박2일 촬영지 방문 △시가문화촌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포토타임도 즐기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좋은 부모 되기-자연생태체험으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서 지난 4월에는 함평으로 떠나는 나비축제를 다녀온 바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다문화가졍 자녀는 “키가 엄청 큰 나무들이 신기했고, 대나무가 많은 곳에서 시원하게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재미있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자녀들이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자연생태과정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부모자녀간의 관계소통을 위한 좋은 기회였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