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세종·오송 지역의 4개 공공기관은 공동협력을 통하여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보건산업진흥원 강당에서 공동선언식을 개최하였다.

공동협력에 나선 4개의 공공기관은 정부정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강소형 기관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개발원)을 포함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다.

이들 4개 공공기관은 7월 17일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총 3차례 동안 향후 운영방안 및 방법, 관련 법안들을 논의하였다.

이번 협의체를 통하여 각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의 고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활동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또한 참여기관 공동취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세종·충북 지역인재의 균등한 채용기회를 보장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공동선언식뿐만 아니라 개발원의 주최로 사회적 가치 기본법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었다. 성공회대 김성기 교수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그 사례에 대해서 강의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직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막연하게 느껴졌던 사회적가치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타 기관의 사례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개발원은 이번 발대식을 통하여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서 되새기고 새로운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적극부응하고 공공의 이익과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례들을 발굴하여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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