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계 서비스 지원 및 홍보활동 지원 등 공조 체제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강원도, KT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창규 KT 회장,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성공을 위한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간 기관별로 추진했던 대회 분위기 조성 사업은 공조 체제로 일원화됐다. 이로써 문체부와 강원도, 조직위는 앞으로 올림픽 분위기 조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광고 등을 상호 협의하면서 진행한다.

KT는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안정적 통신과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의 구축과 운용,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 지원, 다양한 특화서비스 개발과 예산 및 인력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홍보용품 배부, 평창원정대 운영, ‘꾼들아 평창 가자 캠페인’, 언론 광고 등 대대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문체부와 조직위를 비롯한 정부도 대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기업체의 연쇄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주관부처로서 대회 개최 1년 전(G-1년), 200일 전(G-200일) 등 주요 계기마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행사를 열었으며, 이는 대회 개최 150일 전(G-150일)과 성화 봉송이 시작되는 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일)에도 이어진다.

문체부는 9월부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매체 홍보, 오프라인 홍보 등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노태강 문체부 차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새 정부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국정과제로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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