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룡동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호응이 높아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시 소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형석)는 지난 7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군산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베리어프리영화를 상영토록 자리를 마련했다. 

베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하게 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6월 29일에 처음으로 상영하여 소룡동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호응이 높아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영화상영은 오전, 오후로 (오전10시, 오후3시)나누어 시간대별 각각 다른 영화(오전 ‘특별시민’, 오후 ‘검사외전’)를 상영하여 선호별 영화를 선택하여 볼 수 있어 호응도가 더 컸다. 

이 영화제는 소룡동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베리어프리영화를 매개로 만나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베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는 일반영화에 화면해설자막과 음성이 첨가되어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시청각 장애인들 누구나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영화다. 

이형석 동장은 “이번에 두 번째를 맞은 우리동네 영화제로 지역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행정복지센터가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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