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 짜장면, 보일러, 이·미용 등 이웃들과 행복한 하루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9월 2일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감천2동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규모 재능기부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명장 600여 명으로 이뤄진 (사)대한민국명장회에서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모델인 감천동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자 170여 명이 자신의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는 자리여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 1,000여 명에게 짜장면과 간식, 옷수선 60벌, 이·미용 100명, 보일러 수리 2가구, 방충망 교체 30가구, 경로당 도색 7개소 등 다양한 재능기부가 이뤄졌다.

(사)대한민국명장회 김대인 회장은 "아름다운 감천문화마을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회원 모두가 많이 행복했다. 앞으로도 언제든지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달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장석준 회장은 "재능기부 지원으로 부산명장회가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더욱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일러수리에는 박진관 사무국장((사)대한민국명장회 부산지회), 이·미용에는 신화남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등 전문인들이 참여해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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