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교통약자 고향방문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7년 설 명절에 이어 추석에도 고향방문 차량지원 행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센터 등록고객 중 광주에 거주하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 행해지는 이번행사는 희망자의 사전 신청서를 받아 5명을 선정하여 본래 이용가능지역인 광주 및 인접시군을 넘어 전라남도, 전라북도 전지역(단 도서 제외)으로 고향방문 및 광주복귀차량을 지원한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팩스로 양식을 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기한내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타 대중교통이용 가능여부(예: 기차 운행지역)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다.

지난 설 명절행사에 선정되어 고향인 강진을 다녀온 새빛콜 이용자는 평소때나 명절때도 차량문제로 고향을 방문하기가 너무나 어려워서 가지를 못했는데 이렇게 고향방문 행사를 열어줘 기쁜 마음이다며 새빛콜 덕분에 작은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기차표를 예매치 못해 설명절 고향방문을 포기할 뻔 했던 또 다른 이용자는 이번행사에 선정되어 고향인 여수를 다녀오며 안전하고 편한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선정되어 정말 기뻤고 감사하다.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명절 때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피력했다.

새빛콜 황현철 원장은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기분 좋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취지로 계속 이어지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공공기관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새로운 브랜드 명칭으로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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