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사회 문화적 취약계층인 장애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장애청소년 가족캠프를 전액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장애아동행복연대징검다리 장애청소년 가족 140여명이 참가해 신체활동 기반으로 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 자녀를 둔 가족에게 신체적, 정서적 건강 균형을 맞춘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는 가족 간 소통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동체 활동에서 건강증진과 흥미로운 체험활동으로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참가 가족 간 관계 형성과 운동 감각 키우기를 위한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신체 향상을 위한 수중 스포츠 프로그램과 가족 사랑을 느끼는 캠프 파이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일차는 마음 안정과 정서순화를 위하여 모스를 이용한 목공예 프로그램과 소리로 자기를 표현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모둠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장애청소년과 가족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