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동아대-부경대 48명 한 학기 맹활약 다짐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사드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대중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한 판로 확보 등을 위한 ‘2017 중국유학생 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발대식을 9월 1일 오후 4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메랄드홀 6층)에서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동아대, 부경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사업은 동명대가 대학으로서는 단독으로 2015년 처음 시행한 것으로 올해는 부산시-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동명대-동아대-부경대가 지역 거주 중국유학생과 연계한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지원 사업으로 협력 시행한다.

현지 문화의 완벽한 이해와 언어가 가능한 중국인 유학생을 국내 재학생과 팀을 이뤄 국내에서 중국 온라인 마케팅활동 및 중국 현지로의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수출 지원을 지원토록 하는게 올해 사업의 큰 특징이다.

동명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중국유학생 7명(증지수 외 6명)과 재학생 7명(조현욱 외 6명)이 1:1매칭을 통해 2인 1팀을 구성하고 ㈜한아툴스외 6개 업체와 매칭하여 중국 관련 해외마케팅사업을 지원한다.

동명대는 다른 참여 대학과 달리 장기현장실습(12주)을 진행하며 실습기간 동안 매칭기업의 중국 온라인 마케팅활동 지원과 기업제품 홍보에 집중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사업계획안 마련 및 사업비부담, 참여업체 모집과 선정을 지원하고 △동명대-동아대-부경대가 유학생과 재학생의 1:1매칭을 통한 2인 1팀 방식으로 총 24개팀을 구성해 활동하며 △부산지역 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학생 및 기업의 중국수출교육과 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매칭된 학생들은 알리바바, 웨이신 등 중국온라인마케팅 지원활동과 더불어 올 11월에 4일간 중국 항주를 방문해 중한창업혁신파크 MOU체결과 알리바바 본사 견학을 하며, 중국바이어상담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한다.

동명대 매칭기업은 △(주)네오메드(관절보호대, 사하구 장림로) △(주)리얼코코 (여성의류, 진구 자유평화로) △닥터스킨(화장품, 북구 효열로) △웰러(한방약엿, 해운대구 센텀1로) △(주)한아툴스(프라이팬, 강서구 미음산단3로) △부산바이오사업협동조합(화장품 건강식품,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주)헬시코(한방비누, 동래구 충렬대로) 등이다.

동명대의 참여학생은 이수연(광고홍보학과3) 최주현(국제물류학과4) 조현욱(게임공학과4) 남지우(국제통상학과3) 박주언(국제통상학과3) 이혜민(국제통상학과3) 이혜빈(뷰티케어학과4), 중국인유학생 7명 등 총 14명이다.

신동석 단장은 “이번 사업은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이 중국시장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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