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의 연구 끝에 일반 닭의 4~5배인 5Kg 이상의 건강한 슈퍼닭을 2개월만에 생산하는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국내 회사가 있어 화제이다.

이 슈퍼닭 바이오 기술은 오래전에 완성이 되었지만 국내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주)타이투스홀딩스의 바이오기술이 해외에 알려지자 해외 국가들에서 비상한 관심을 가져서 현재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주)타이투스홀딩스의 조문현 연구소장에 따르면, 이 슈퍼닭 사육기술은 한국 기술로 일반 사료에 건강하게 닭이 자랄 수 있도록 영양제 역할의 첨가제를 배합하여 공급하고 2달 만에 자라는 닭임에도 불구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질병에도 내성이 강하다고 한다.

또한 기존처럼 닭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작은 닭장 안에 공장 형태로 키우는 방법이 아니라 큰 막사 안에 방사하여 키워 호르몬제나 현재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를 쓰지 않는 친환경적 사육방법의 가축 복지 차원의 사육방법이라고 한다.

15년 동안 슈퍼닭을 연구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슈퍼닭 바이오기술을 일부 배워서 몰래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도 생기고 국내 닭 유통과정의 복잡성 때문에 국내 유통시장의 진입도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등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다행히 해외 국가들에서 반응이 좋아 대규모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조 연구소장은 연구결과를 이제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가 미래 식량난에 걱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전염성 질병에 양계 업계가 시름에 빠져있는 이 때에 질병에도 내성이 강한 이러한 바이오기술이 한국에서 나오게 되어 앞으로 많은 국가들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또한 가격도 일반 닭에 비해 저렴하다고 하니 그 기대치가 사뭇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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