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대 맛집식객들 얼큰한 메뉴 찬사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숨겨진 웰니스관광지 금정구 오륜대를 적극 홍보하는 국수와주전부리 이바구터의 닭한마리 삼계국수가 인기이다.

3대 수산국수에 속하는 닭한마리 삼계국수는 8천원의 가격으로 부드러운 속살의 닭한마리와 함께 국수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맛과 건강보양식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삼계국수는 치자면으로 국수를 만들고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국물이 시원하다.

고기가 담백하고 삼계탕의 맛과 물국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닭한마리 삼계국수는 이미 초읍본점에서 그 맛을 인정받았고 오륜대직영점도 그 여세를 이어가고 있다.

20~30대들에게 인기이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 닭한마리 삼계국수는 취향에 따라 단백한 맛, 얼큰한 맛, 매운 맛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여름 이벤트로 진행하는 전복 닭한마리 삼계국수는 건강보양식으로 손색이 없고, 안주전용으로 닭두마리 전골은 2~3명이 와서 먹기에 충분하다.

찹쌀이 함유된 해물파전도 막걸리와 함께 오륜동에 어울리는 세트메뉴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현수막에 보이는 '일단 쉬었다 가자!' 표어는 잠깐 이 곳을 찾는 길손들을 위한 쉼터의 역할을 대변한다. 테라스에 앉아 좋은 커피 재료의 아메리카노 한잔에 여유로운 야외 운치를 맛보는 것도 이곳의 묘미이다. 가슴까지 시원한 견과류 팥빙수로 더위를 달랠 수도 있다.

국수와주전부리 실내에는 황재종 작가가 땅뫼산 황토 숲길을 직접 촬영한 대형 사진과 함께 시계톱니 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오륜대 황토길을 걸어보길 권유하는 작시가 있다. 이곳에 관광객은 오륜대 땅뫼산 황토숲길을 체험하고 물안개가 올라오는 해동수원지에서 트레킹이 가능하다. 전망대에 오르면 앞 전경에 산을 둘러싼 강이 한반도 지도 모양과 비슷하다는 것도 확인가능하다.

국내에서 잘 볼 수 없는 삼계국수 메뉴를 찾는 이가 점점 늘어나는 국수와주전부리 이바구터는 현재 단체모임과 맛집식객을 위한 휴게소로 거듭나고 있다. 오륜동은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웰니스관광지의 면모를 감추고 있다.

(위치:부산시 금정구 오륜동 580-1, 문의:051-513-7008)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