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수익금 전액 모교 장학금으로 기부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 혜광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1일 부산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김근하 총동창회장(26회)을 비롯해 방명대 혜광동창회 장학재단 이사장(23회) 등 14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했다.

이날 골프대회 단체전 1위는 24회 동기회가, 2위는 28회, 3위는 27회 동기회가 수상했다.

혜광고 김근하 총동창회장는 "직장 생활로 인해 골프 칠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실력을 떠나 혜광고 동문들과 함께 화합을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단체전과 개인전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동기회를 축하한다. 행사수익금 전액은 모교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근하 총동창회장은 지난 4월 동문선배의 입장으로 혜광고등학교에서 진로진학 특강을 진행한바 있다. 지난 5월에는 700여 명이 참석한 제20회 동문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최근에는 언론을 통해 1960년 창립한 회원 2만 5000여 명의 혜광고 총동문회를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정기총회를 통해 혜광고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김근하 회장은 졸업생들과의 관계를 곤고하게 다지고 교류의 장을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동창회 홍보를 위해 동창회지 창간을 준비 중에 있다.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에 위치한 사립고 혜광고등학교는 기독교정신에 입각해 인성과 지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학이념으로 진실과 용기, 실천을 교훈으로 1954년 설립해 지금까지 62회 졸업생을 배출했고 1970년 10월 혜광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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