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84대 1 기록...서울과 지방대 편차 드러나

2009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 개교를 앞두고 전국 25개 로스쿨 인가 대학이 처음 실시한 대학별 전형을 지난 6일부터 10일가지 접수 마감한 결과 전체 25개 대학 2천명 정원에 1만3천689명이 지원해 6.84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강대가 9.8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모집인원이 100명을 넘긴 대학들도 지원율이 높아 150명을 모집하는 서울대가 7.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을 비롯해 고려대(120명) 8.66대 1, 성균관대(120명) 7.13대 1, 연세대(120명) 6.17대 1, 인하대(50명) 8.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지방 소재 대학들의 경우 평균 5.6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영남대로 70명 모집에 598명이 지원해 8.54대 1,전남대 4.23대 1,충북대와 경북대 각각4.1대 1,제주대 3.3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대체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지역 대학들과의 편차를 드러냈다.

물류.지적재산권 분야 를 특성화로 하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번 정시모집으로 총 50명을 모집하는데 410명이 지원해 8.2 :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하대의 이번 법학전문대학원 정시모집 전형을 ‘가’, ‘나’군 2단계로 진행하는데 1단계에서 영어성적과 학부 성적, 서류심사, 법학 적성시험(LEET) 성적 등으로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법학적성시험의 논술성적, 심층면접 등을 합산해 선발하게 된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전액장학생 비율 82%로 전국 사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중 최고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5개 법학대학원 전형 일정은 앞으로 1차 합격자는 11월 5일 발표할 예정이며,‘가’군의 면접시험은 11월 15일(토),‘나’군의 면접은 11월 22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5일(금)에 발표할 계획이다.

◆수도권-14개대학
대학 모집정원 응시자 경쟁률
△서울대- 150명 - 1,122명- 7.28:1
△고려대- 120명- 1,039명- 8.66:1
△연세대- 120명- 740명- 6.17:1
△성균대-120명- 855명- 7.13:1
△한양대-100명- 814명- 8.14:1
△이화여대-100명- 876명- 8.76:1
△경희대-60명- 535명- 8.92:1
△중앙대-50명- - 9.32:1
△한국외대-50명- - 8.98:1
△인하대-50명- 410명- 8.2:1
△아주대-50명- - 8.48:1
△서울시립대-50명-446명- 8.92:1
△서강대-40명- 394명- 9.85:1
△건국대-40명- 314명- 7.85:1

◆지방-11개대학
대학 정원 응시자 경쟁률
△부산대- 120명- - 4.7:1
△경북대- 120명- - 4.1:1
△전남대-120명 - - 4.23:1
△충남대-100명- - 4.52:1
△전북대-80명- - 8.1:1
△동아대-80명- - 7.31:1
△충북대-70명 - - 4.1:1
△영남대-70명- 598명- 8.54:1
△원광대-60명- - 4.3:1
△강원대-40명- - 7.21:1
△제주대-40명- 145명- 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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