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NGO단체 에드하트에서 주관하는 제 1회 TCK 여름캠프가 성료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기장복지관에서 연결한 탈북자 및 다민족 아이들 10여명이 초청되며 레크레이션과 특강에 참여했다.

한국 청소년 10여명과 멘토 10명 등 에드하트는 율동과 풍선날리기, 탁구공옮기기 등 실내에서 공동체 레크레이션 게임을 진행하며 TCK(Third Culture Kids 제3의 문화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들과 마음 소통을 했다.

특강에는 조윤미 피아니스트의 '힐링 콘서트', 이신규 현직 초등교사의 '꿈과 비전', 윤경우 서예작가의 '작품 만드는 시간', 멘토와의 상담시간 등이 있었다.

1박 2일 동안 캠프 과정에 참석한 기장복지관 김성희 대리는 "기장에 TCK 아이들을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정말 감사하다.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도 고맙다고 답변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TCK 여름캠프 장성도 단장은 "레크레이션 시간을 거치며 한국인과 다민족 아이들이 소통되어 국가간의 장벽이 단번에 허물어지는 시간이 됐다. 주위 TCK 아이들에게 관심 있는 분들의 후원에 감사하며 제3의 문화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향한 꿈과 열정의 뜻을 가진 에드하트(ED&H-Education for Dreams&Heart)는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지역사회 및 공적원조가 필요한 국가의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NGO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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