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생명공학전공이 2008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생명공학(공학.자연계열)분야 평가에서 학생교육 및 성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 대상이었던 전국 4년제 일반 국.사립 18개 대학 중에서 인하대는 학생 교육 및 성과 부문에서 1위, 교수연구 부문에서는 연세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2007년 한 해 동안의 교수당 SCI급 논문 피인용 수에서는 인하대가 7.2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연세대의 6.38을 크게 앞질렀다.

또한, 최근 3년간 제출한 논문의 임팩트 팩터 합계에서도 1인당 8.3점으로 인하대가 가장 우수했다.

다른 연구자가 해당 논문을 얼마나 인용했는지를 보여주는 피인용지수와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임팩트 팩터는 논문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이를 통해 인해대학교 생명공학전공 교수들의 논문이 질적으로 매우 우수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인하대는 평판도 4위, 취업률 3위, 대학원 진학률에서는 2위에 오르며 생명과학 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생명공학은 이제 이론보다 실무 중심으로 학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직 외에도 다양한 진로를 학생들에게 열어 주겠다는 생각에서다.

인하대는 이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 현장 개론’ 과목에서 셀트리온 등 관련 업체에 진출한 동문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수업에서는 졸업 후 기업에 입사하면 무슨 일을 하는지, 취직하려면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한 선배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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