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에서 시작되는 관심, 그리고 나눔

세계교육문화원 위카(WECA)가 상록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3곳과 특별한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세계교육문화원 위카는(이하 위카) 교육부 소관 NGO단체로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고자 설립되어 빈곤지역아동의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안산시에 위치한 상록구청의 협조로 청사로비에서 해외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캠페인이 진행되었고, 이곳에서 모집된 정기후원자의 후원금 중 일부를 상록구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제안하였다.

20일 동안 진행된 나눔캠페인으로 많은 상록구민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고, 소중한 만남을 통해 113명이 빈곤지역을 돕기 위한 정기후원자가 되었다.

이러한 나눔을 통해서 해외빈곤지역 아동 400여명이 학교에 갈 수 있으며, 새로운 희망의 꿈을 꾸게 되었다.

또한 정기후원자의 첫 후원금으로 만든 뜻 깊은 WECA 희망상자는 상록구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폭 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만난 한 후원자는 해외 빈곤지역에서 굶주리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후원을 하게 되었고, 그 나눔이 지역아이들도 함께 돕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는 우리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 학용품 희망상자는 아이들의 학습과 창의력발달을 위한 미술수업 및 체육활동 시간에 쓰일 예정이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아직 나눔에 대한 요청이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분들이 있는데 나의 작은 실천이 작지만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고, 조금만 더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세계교육문화원 또한 성숙된 캠페인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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