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자매결연 win-win 모범사례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지난 19일 여주군 금사면 정보화광장에서 사슴마을(주록마을) 주민 30여명과 남양주시 현대병원(원장 김부섭)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000여포기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작년 12월 사슴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병원과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에 담근 ‘주록마을표 현대병원 김치’ 4000여포기는 마을에서 보관했다가 필요량만큼 현대병원으로 배송돼 병원식당을 이용하는 200여명의 직원에게 제공되고 일부는 불우한 이웃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사슴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는 가을 고랭지에서 재배된 배추여서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슴마을의 이연목 위원장은 “현대병원과 자매결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농협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에 희망과 화합을 가져와 활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현대병원 측에서도 “안전하고 맛있는 김치를 직접 담궈보는 즐거운 체험과 적기에 적당량을 공급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며 “주록마을에 작으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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