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부산지부와 사단법인 부산아동복지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2017 부산 공동생활가정 한마당축제가 성료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남공고 지축관 4층에서 열린 이번 한마당 축제는 1부 개회식과 함께 2부 체육행사, 3부 시상 및 폐회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부산지부 진점선 지부장은 "매우 뜻 깊고 보람 있는 행사에 후원자 한분 한분이 도움의 손길이 됐다. 마음속에 응집된 단결력을 통해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원한다.귀한 시간 참석해 주신 내외빈들게 감사드린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날 부산아동복지후원회 이상규 회장은 "강인한 체력을 마음껏 펼쳐 내년에는 더 나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꿈과 희망을 간직한 슬기로운 청소년이 되길 당부하며 행사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이날 우수 근무자 표창에는 오륙도행복꿈터 이강미 교사를 비롯해 5군데 그룹홈이 수상했다. 부산아동복지후원회와 (주)보문(이상규 대표), 부산상공회의소 글로벌 4기,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변희자 회장)는 후원금 전달식을 했고, 부산시 교육청에서 전영근 교육국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수현 이정현 아동대표의 선서와 함께 총 24개의 그룹홈 15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카드뒤집기, 훌라우프 등 다양한 체육행사에 참여했다. 그밖에 후원업체로는 대한민국팔각회(배순자 총재), 아이비엠씨(임천식 대표), (주)정우주택 등 12개 업체에서 후원금과 행사물품을 지원했다.

진점선 지부장은 "방학을 맞이해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그룹홈에서 첫 단체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아이들이 적극 요청한 체육대회인 만큼 앞으로eh 지속되길 희망한다. 아동복지시설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그룹홈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보육사도 1호봉부터 지속적으로 경력이 인정되고 인건비가 상승돼 교육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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