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진행 및 외국공연단 의전을 맡는 ‘오페라필’과 온라인 홍보를 돕는 ‘오페라팬’ 16일까지 모집

[(대구)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월 12일에서 11월 12일까지 펼쳐질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자원활동가 ‘오페라필’과 온라인 활동가 ‘오페라팬’을 동시 모집한다.

◇11기 오페라필 모집

‘오페라필’은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로 10년째 축제의 운영 및 진행과 관객 안내를 진행하며 축제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자원활동가 단체다. ‘오페라필’의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1999년 이전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으로 오페라와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행사운영팀, 행사지원팀, 부대행사팀 등 총 3개 분야로 모집하는 ‘오페라필’의 활동 기간은 9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외국공연단 통역, 부대행사 및 홍보부스 운영, 관객 안내, 의전, 행사장 촬영,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활동가들은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소정의 일비와 유니폼, 개인별 ID카드가 제공된다. 더불어 메인공연 예매 시 할인 혜택과 오페라축제 메인공연 리허설 관람 등 특전도 주어진다.

신청은 8월 16일 자정까지이며 신청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 및 온라인,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3기 오페라팬 모집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축제의 온라인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 서포터즈 ‘오페라팬’을 모집한다. 오페라팬(Opera Fan)은 오페라와 공연문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이번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 및 행사 정보 등의 온라인홍보를 돕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팬’으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음악, 공연 애호가들이라면 금상첨화다.

‘오페라팬’에게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와 콘체르탄테, 소오페라 입장권(공연별 1인 2매)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들은 개인 블로그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 대한 미리보기 및 다시보기를 게재하고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는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오페라필과 동일한 8월 16일 자정까지이며 신청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 및 온라인,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교육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10월 12일에서 11월 12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베르디의 강렬한 비극 <리골레토>를 개막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만국립교향악단이 합작한 푸치니의 <일 트리티코>, 베르디의 초대형 오페라 <아이다>, 400여년전 안동지방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 등 고전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되어있으며,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하는 파바로티 서거10주년 콘서트>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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