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엄재영)가 지난 7월 24일 오전 ‘아프가니스탄 직업교육관리 및 고용안정 정책과정(Management of Vocational Education and Employment Stability Policy (Afghanistan))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의 협력 사업으로 선정된 이 과정은 2015년부터 시작되어 마지막 해인 올해 아프가니스탄 노동부 직업훈련기관 소속 훈련교사 14명을 마지막으로 3년간 과정이 종료된다. 올해 연수는 8월 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연수를 마친 직업훈련교사들은 각 지방정부로 내려가 기술인력 양성 및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전수받아 △직업교육훈련 기회 확대 △직업교육훈련 역량 강화 △산업인력 양성 등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산업국가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엄재영 학장은 입교식사에서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당당한 경제대국이 된 대한민국도 불과 60년 전에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시작했어야 했다”며 “현재 내전과 테러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도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 분들이 앞장서 직업 교육을 통해 다시 나라를 재건하고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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