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변주민 동의얻어 한수원본사 부지 옮기기로

경주시의회(의장 : 이진구)는 10월 9일(목) 오전 제140회 임시회를 마치고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긴급 간담회는 대의기관인 경주시의회에서 한수원본사 부지이전을 공론화하여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열렸는데 의원 개인의 소견을 피력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일부 의원은 국책사업으로 현재 추진중인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현황은 파악하되 그 이상의 논의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다수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권역별 동반성장을 위하고 한수원본사와 버금가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감포・양남・양북의 원전주변지역 주민 동의를 반드시 얻어 도심권으로 옮기자는 방안을 내놓았다.

한수원 본사부지를 도심권으로 이전한다면 한수원이 원전주변지역에 지원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 등 도심권과 원전주변지역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협의체구성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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