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특별공연과 다민족 힐링교실 열려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21일 부산조은뉴스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문화사업부(이승철 부장)는 아시아공동체학교(박효석 학교장)에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아시아공동체학교와 부산조은뉴스 문화사업부는 협약교육기관 소속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다문화 및 특성화 분야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지식과 경험 습득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 다문화교육 멘토링 실습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협약내용을 공유했다.

멘토멘티 교육 인프라에 대한 분기별 교류 추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 및 물적 자원 지원,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업의 협력을 주요 협약내용으로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공동체학교의 문화주간에 맞춰 아시아공동체학교 4층 국제어린이도서관 소공연장에서 그루터기 마술팀(정민기 마술사)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마술팀의 공연에 70여명의 학생들은 바로 앞에서 선보이는 마술을 신기해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2부 순서로 각 부서별 힐링교실(초등부 풍선터트리기 게임, 중등부 미술심리 테스트(정해정 희망그루터기 사회서비스센터장), 고등부 행동유형검사)를 실시하며 청년멘토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협약식에서 박효석 학교장은 "문화행사기간중 학교에 직접 방문해 주셔서 캠프팀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관심 있게 웃으며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팀 서동진 고문은 "여러분들의 세계관이 너무 중요하다. 지금 읽고 보고 듣는 것으로 미래를 좌우한다. 10년 후에 내가 무엇이 될지 인생성공 작품을 남기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며 강조했다.

 

 

총 15개 다문화국가에서 90여명의 초중고학생들이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아시아공동체학교는 올바른 세계관을 갖춘 세계시민교육,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공동체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한다. 최근에는 교육청에 맞서 한국인 학생들도 지속해서 다민족 학생들과 함께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명운동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17년 시작한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문화사업부는 다민족 청소년을 비롯해 복지시설, 탈북민, 미자립, 난민, 비행청소년들과 문화복지교류를 통해 지역의 영적인 흐름을 바꾸고 237개국 글로벌 리더를 세우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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