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류해국)는 '㈜OO컨설팅'라는 상호로 연제구 연산동에 사무실을 차린 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 실체 없이 투자금 명목 93억원 편취한 일당 2명을 구속했다.

모 시장 영세 상인 88명을 상대로 유명 정유회사의 주유상품권을 할인가에 매입하여 정가에 되파는 사업에 투자하면 6개월간 月7%의 수익금을 주고, 6개월 이후에는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308회에 걸쳐 93억4,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총책 A(59세, 남)와 실장 B(54세, 여)를 구속하고, 모집책 C(61세, 여)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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