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한지 장인과 한지업체 관계자 등 전문가와 공무원 등 참여해 다양한 의견 제시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가 한지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의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23일 전주한옥마을 교동아트미술관에서 김광수 국회의원과 전주한지 장인과 한지업체 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산업진흥법(안)과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 김광수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한지산업진흥법안과 전주시가 추진 중인 전통한지 제조시설 구축, 전통한지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들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지산업진흥법안의 추진배경과 주요내용, 전통한지제조시설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한데 이어 한지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이에 대한 한지 관련분약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 한지산업진흥법안에는 한지산업진흥의 기본 방향과 조사·연구, 교육, 전문 인력 양성, 홍보 및 국제교류, 제도 개선 및 재원확보 등 한지산업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이날 “한지산업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 법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한지산업진흥법(안)과 전통한지제조시설 조성사업이 잘 추진돼 전주시가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지역 한지산업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