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팀 5명…건축물 완성도 및 진정성·가능성 평가

한국 건축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건축가를 발굴해 양성하기 위한 ‘2017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3팀, 5명이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6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데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강제용(41)·전종우(33)씨와 이화여대 건축학과의 국형걸(39)씨,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서재원(43)·이의행(40)씨 등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19팀이 지원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총 3팀(5명)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 선정에서는 준공된 건축물 및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젊은 건축가상’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08년에 제정해 지금까지 수상해 오고 있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수상자들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게 된다. 이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건축 관계자와 시민,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작업 내용 및 과정, 자신의

건축 철학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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