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의 안타까운 마음을 모른 체 할 수 없었다며 살수차(9톤급)로 물 100여톤을 지원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민·관이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가를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주위의 미담이 되고 있다

만경읍(읍장 최병인)에서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1ha의 논에 물을 대지 못하여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농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건설과(과장 선강식)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지원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던 중 이 소식을 접한 우리포장(정진욱 대표)은 농민의 안타까운 마음을 모른 체 할 수 없었다며 살수차(9톤급)로 물 100여톤을 지원하여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농가는 행정과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정진욱 대표는 “가뭄으로 속이 타들어가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 빨리 비가 와서 가뭄이 해소되고 농민들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만경읍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애로사항을 찾아 함께 해결하는 소통·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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