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메이저급 비보이 크루 32개 팀 중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선발된 8개팀이 본선에 출전해 수준 높은 배틀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국내 최고 비보이들의 축제인 ‘제11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본선대회가 청소년 등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주시가 주관하고 전주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메이저급 비보이 크루 32개 팀 중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선발된 8개팀이 본선에 출전해 수준 높은 배틀로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본선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2위팀과 3위팀에는 각각 4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본선무대에는 초청가수인 사이먼 도미닉이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JUST JERK(저스트절크)와 LOCK N LOL(락앤롤)이 멋진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공연장 밖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청소년 등 시민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본 대회에 앞서, 주최 측은 지난 20일 중앙살림광장에서 ‘3ON3 올장르 힙합믹스배틀대회’를 진행하고, 27일에는 ‘1ON1비보이배틀대회’를 개최해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27일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저지스페셜워크숍’에는 제11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위켓(WICKET)과 알코릴(ALKOLIL)이 비보잉 스킬을 공유, 비보이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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