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적인 체납관리와 서민금융 지원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등 공동의 발전방안 상호 협력키로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캠코 전북지역본부와 효율적인 체납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세 체납정리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국유재산 이용 등의 상호 연관업무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인해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위한 무료약식 감정과 일괄공매, 사회공헌 확대는 물론, 전주시 저소득층과 생계곤란 체납자의 자활을 돕기 위한 캠코의 국민행복기금 지원대상자 연계 및 홍보 등 공동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협력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캠코 전북지역본부에 고질·고액 체납자 압류재산의 공매를 의뢰해 지난해 10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했으며,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내에 작은도서관인 캠코브러리를 개관해 도서지원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캠코 전북지역본부와 지역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철수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십분 살린다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한 재정확충과 복지증진 등 공동의 상생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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