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지난 14일 대선 이후 첫 공식 방문지로 전북 전주를 다녀 온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대표는 오늘 두번째 행선지로 5.18 전야제를 맞이한 광주를 방문했다.

장 대표는 광주 YWCA를 찾아 그 동안 선거활동에 열과 성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 및 당원들과 약 3시간에 걸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선거는 모든 면에서 기존 정당들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치뤘지만, 그 어느 정당도 갖지 못 한 열정과 헌신은 가장 큰 희망이자 자산"이라고 성과를 평가 했다.

국민대통합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모든 매스컴이 후보들을 동등하게 보도하지 않는 언론의 편파보도와 기성정당들의 기득권수호라는 장벽에 가려 제대로 홍보할 기회도 갖지 못했으나, 계란으로 바위를 깨려 노력했고, 물방울로 바위를 뚫으려 노력했다는 점에서 희망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성민 후보의 비전에 감동된 많은 열혈 선거운동원들은 이번 선거기간 동안 두 번 눈물을 흘렸다"면서 "한 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 후보의 비전과 희망에 감동되어 눈물을 흘렸고, 다른 한 번은 이런 뛰어난 인물이 국민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소외된 것에 서러워 눈물을 흘렸다"고 소회했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대선는 감동과 소외의 선거였다. 불공정한 선거였지만 국민이 선택한 민주적 절차에 깨끗이 승복하고, 내일을 위한 더 큰 꿈과 희망을 다지자"라고 다짐했다.

장 대표는 참석한 선거운동원들에게 일일히 진심으로 감사의 답례를 했고, 그의 진정성에 열혈 팬들과 운동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오찬과 티타임을 함께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격의 없는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끝으로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5.18 영령들처럼 우리도 조국과 민족 앞에 걸어가는 장 후보의 비전을 위해 목숨을 걸 준비가 되었다"고 강렬한 결의를 밝혔다.

한편, 장성민 대표는 "촛불로 잇는 오월, 다시 타오르는 민주주의" 제 37주년 5.18 민중항쟁 전야제와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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