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0개 기업서 예술인 1000명 활동

예술인을 파견해 기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도록 하는 ‘2017 예술인파견지원 만남의광장’ 행사가 15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사업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고 예술인들이 앞으로 파견 활동을 함께할 기업·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기관들의 상담 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2014년부터 시작한 예술인 파견지원은 예술인을 기업·기관에 파견해 조직문화 개선부터 홍보·마케팅까지 기업·기관이 필요로 하는 예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경영의 전 분야에 예술의 창조성을 접목해 기업문화 혁신과 창조경영을 지원하고, 예술인에게는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약 1000명의 예술인이 300개 기업·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예산으로 74억여원이 투입되고 파견 예술인들은 월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예술인들이 파견된 기업·기관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국가와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예술인들이 예술창작활동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을 포함한 예술인

복지정책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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