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10일 오전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에서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와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우회가 'CRPS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는 CRPS 환자에게는 전화 심리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환자 가족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자기조절센터장 조성근 심리학과 교수는 “CRPS 환자들은 심리상담이 꼭 필요하나 이동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부담, 그리고 통증전문 심리서비스 기관의 부재로 적절한 도움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센터를 통해 CRPS 환자들이 좀 더 손쉽고 부담없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우회의 이용우 환우회장은 "이번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자기조절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환우와 환우가족분들의 심리안정이 도움이 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어 감사드리며 심리안정을 통한 환우들치료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업무협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은 주로 외상 후에 생기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체기능장애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환자의 일상생활이 극히 제한되고, 경제활동이 힘들어져 심할 경우 가족해체의 위기로 이어지기도 해 환자의 상당수가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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